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 만에 이사회 복귀

등록 2025.02.05 10:10:43 수정 2025.02.05 10:10:57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이해진 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방침이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번 복귀를 계기로 AI(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해진 의장은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챗GPT와 딥시크(DeepSeek) 등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생존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장은 지난해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회동하는 등 AI 관련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온 바 있다.

 

이 의장의 복귀와 별개로 최수연 대표는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