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8077억 결산배당…순익도 배당도 사상 최대

등록 2025.02.04 17:17:29 수정 2025.02.04 17:26:39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77억원의 결산배당금을 푼다.

 

삼성화재는 4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만9000원, 우선주 1주당 1만9005원씩 총 8077억원의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결산배당금 총액은 전년 6802억원에 비해 1275억원(18.7%)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에는 보통주 1주당 1만6000원, 우선주 1주당 1만6005원을 배당했다.

 

삼성화재의 결산배당금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8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849억원에 비해 2495억원(15.7%)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2028년 50%를 목표로 주주 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2025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정해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