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2025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로 대형 프랜차이즈 IP(Big Franchise IP) 확보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IP를 개발하기 위해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 역량을 전문화해 확장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신작 출시와 함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이용자와 매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세컨드파티 퍼블리싱(2PP)과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며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크래프톤은 스튜디오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크리에이티브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경쟁력 높은 IP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