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명절 이전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록 2025.01.15 10:16:30 수정 2025.01.15 10:16:56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 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납품 대금은 오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있는 협력사들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은 연 1.9%에서 3.3% 사이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 개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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