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신년을 맞아 Play on Busan(부산을 즐기다)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부산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Play on BNK 행사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BNK금융이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부산 지역의 8번째 행사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는 20인조로 구성된 부산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첼로의 거장 다비드 게링가스의 마지막 제자로 계보를 이어가는 첼리스트 강승민과의 협연 무대가 준비돼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1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50분 이후 입장 관객은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지정석과 비지정석 구분 없이 좌석이 배정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신년음악회를 통해 밝은 새해를 시작하기를 소망하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제7회 Play on Busan에는 지역 대표 발레공연단체인 부산발레시어터 팀을 초청했다. 418석 전석을 메운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