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두드림 U+요술통장’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 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 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원 및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 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규모를 늘린다.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청소년들의 자립 자금 규모도 커진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원씩 총 6만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 원에서 8만 원을 더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 멘토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