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의 비전을 제시하며 원팀과 벤처 정신을 강조했다.
두 대표는 "작년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과 동료들과의 이별로 많은 아픔을 준 시간"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본사 구조 효율화, 개별 스튜디오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 재정비, Live IP 경쟁력 강화, 새로운 IP 확보 등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들은 "2025년에 성장의 변곡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지난 노력들이 무의미해질 것"이라며 "원 팀, 협업, 벤처 정신으로의 재무장해 엔씨소프트라는 한 팀으로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대표는 "2025년이 턴어라운드(반등)의 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는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엔씨소프트가 처음 시작했던 벤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