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5년 을사년 첫 거래일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1% 상승

등록 2025.01.02 15:46:23 수정 2025.01.02 16:05:58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2025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0.02% 내린 2398.94로 마감했다. 개인의 강한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은 1.24% 상승했다.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2398.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오른 2400.87로 출발해 한때 오후 3시 30분 0초까지 2400.86을 유지했지만, 결국 2400선 밑으로 밀려났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투신, 연기금이 각각 3356억원, 97억원, 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2397억원), 기관(1990억원), 금융투자(2082억원)가 함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규모별로 대형주(-0.05%)와 중형주(-0.06%)는 약세였고, 소형주(0.65%)는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기계 및 장비(5.28%)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전기 및 가스(-2.1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는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1.5%), LG에너지솔루션(-0.5%), 삼성바이오로직스(-1.5%) 등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에 장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은 1,3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1,047억원)과 기관(234억원)은 각각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은 전일보다 3.07% 내리며 30만원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리노공업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 휴젤도 상승세를 보여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9원 내린 1466.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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