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72.5원...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등록 2024.12.30 19:02:48 수정 2024.12.30 19:02:57

 

[FETV=권지현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은 대통령·총리 탄핵안 가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 거래량 감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외환시장은 이날 야간거래가 남아있으며, 내일(31일)은 휴장한다.

 

올해 연말 주간거래 종가는 1년 전(12월 28일)의 1288.0원보다 184.5원이나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7.961로 전 거래일보다 0.18% 내렸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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