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자회사 및 손자회사 3곳을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손자회사인 복지 플랫폼 기업 SK엠앤서비스를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AI(인공지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및 손자회사 3곳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 이후에도 3사와 사업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 네이트온을 운영하며 두각을 드러냈지만 작년에는 86억원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