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이용자 2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텔레콤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추가요금을 납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작년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개월만에 이용자 100만명, 이후 약 7개월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자녀와 잠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안전하게 연락할 수 있어 좋다는 등의 내용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SK텔레콤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