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체험 객실’ 성공에 힘입어 브랜드 경험 확산을 본격화한다.
이랜드파크는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체험객실인 ‘그랜드 스위트'를 켄싱턴호텔 평창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오픈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이어 두번째다.
켄싱턴호텔 평창의 체험 객실은 호텔의 최고층인 17층에 132㎡(약 40여평) 규모의 단 2개뿐인 객실이다. 객실은 그랜드 켄싱턴 브랜드의 라이프 스타일과 서비스를 사전에 경험해볼 수 있도록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오픈했다.
체험 객실은 객실 내 곳곳에서 탁 트인 통창을 통해 호텔의 랜드마크인 6만 7000㎡(2만 평) 규모의 프렌치 가든 자수정원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객실 내 공간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로 각자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톤온톤 무드의 프렌치 모던 스타일을 바탕으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에 골드 메탈 디테일을 더해 품격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특히, 자연을 모티브로 한 프렌치 뮤럴 벽지와 대리석 패턴의 혼합 소재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랜드 켄싱턴만의 특화된 '1:1 버틀러 서비스'로 전담 버틀러가 투숙 기간 내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호텔 도착 전부터 전담 버틀러의 세심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호텔 도착 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 기념일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체험 객실은 그랜드 켄싱턴 회원은 물론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켄싱턴 전문 버틀러와 회원권 상담 후 유선 및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각 호텔과 리조트의 체험 객실 명칭은 ‘그랜드 스위트(켄싱턴호텔 평창)‘, 켄싱턴 노블리안 오션뷰(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로 지어졌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그랜드 켄싱턴의 브랜드 가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켄싱턴호텔 평창에 체험 객실 그랜드 스위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자연 속에서 누리는 럭셔리한 휴식을 통해 그랜드 켄싱턴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 6개의 체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투숙객 70%가 회원권을 구매하고 돌아갈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해당 객실은 오픈 직후 한 달 치 예약이 일주일 만에 완료되는 등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랜드 켄싱턴은 이랜드파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독자 브랜드로, 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대자연 속 진정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여정을 제공해 고객이 누리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랜드켄싱턴의 첫 번째 럭셔리 리조트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 부지 강원도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대지면적 1만 5,285㎡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