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아스트로봇,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

등록 2024.12.13 17:01:26 수정 2024.12.13 17:02:06

최고의 액션 '검은 신화: 오공', 음악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각각 수상
'페이커' 이상혁, 2년 연속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선정

 

[FETV=신동현 기자] 게임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 이하 TGA)'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이하 GOTY)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아스트로봇'을 선정했다. 최고의 액션으로는 '검은 신화: 오공', 최고의 음악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수상했다. 

 

12일(현지 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4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GOTY에 아스트로봇을 지명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스트로봇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정교한 스테이지 설계, 그리고 PS VR의 3D 기술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독창적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올해 GOTY 후보로 떠올랐다.

 

 

최고의 액션 부문은 '검은 신화: 오공'이 수상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의 게임 스튜디오 '게임 사이언스'가 개발한 액션 RPG로 중국 고전 서유기를 현대적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로 재해석한 점에서 주목 받았다. 지난 8월 20일 출시 이후 9월 말 기준으로 2100만부를 넘는 판매량과 70억 위안(약 1조4000억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고의 음악 부문에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선정됐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지난 2020년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후속작이다. 지난 1997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3부작 중 2번째 작품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으로 지난 2월에 출시됐다.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에서 93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스텔라블레이드'는 TGA에서 최고의 액션·음악 부문 후보로 선정되며 배틀그라운드 이후 7년만의 국산 게임의 수상을 노렸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페이커' 이상혁, 최고의 e스포츠 팀으로 T1이 선정됐다. 페이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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