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이하 TGA)’ 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2025년 출시 예고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내년 4분기 출시 계획을 13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는 매년 게임 업계의 주요 상을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그의 동료들이 겪는 여정을 다룬다. 트레일러는 주인공 클리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파이웰 대륙의 혼란을 일으킨 존재와 균열을 바로잡으려는 클리프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은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사용해 구현한 게임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보여준다. 광활한 자연환경, 시간과 날씨의 변화 등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용자들은 파이웰 대륙에서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지역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액션 시스템을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보스의 스킬을 배워 활용하거나 새로운 무기와 의상을 획득해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와 보스전, 와이번과 드래곤을 직접 조종하는 장면과 같은 전투 장면도 함께 보여줬다. 

탐험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암벽 등반, 활강, 생활 스킬 등 오픈월드 활동을 통해 게임의 자유도를 높였다. 하나로 연결된 심리스 월드, 퍼즐 요소, 기계화된 마을 등의 다양한 세계관도 소개했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애플 맥(Mac)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이날부터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