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 구축

등록 2024.12.08 13:50:20 수정 2024.12.08 13:50:41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무선 접속망으로 기존 네트워크 구조에서 벗어나 효율성, 경제성을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와 노키아의 장비를 활용해 무선 접속망을 구축했으며, 이노와이어리스의 측정 솔루션을 활용해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캠퍼스에 설치된 무선 접속망을 LG유플러스의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상용 오픈랜을 구축했다.

 

오픈랜 상용망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기존 5G 네트워크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축 성과를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실증 행사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와 계측기 업체인 이노 와이어리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VIAVI와 협력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금오공대 오픈랜 상용망 구축은 도전과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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