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재신임 결정...임금협상 내년으로

등록 2024.12.06 16:07:22 수정 2024.12.06 16:07:36

 

[FETV=양대규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집행부가 절반이 넘는 노조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임금 협상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집행부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 신임은 62%, 불신임은 37%로 현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사측과 노조가 마련한 2023년·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21일 부결된 직후 결정됐다.

 

재신임을 얻은 현 집행부는 내부 정비 뒤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임금협상은 내년 2025년 임금협상과 함께 3년 치로 병합해 진행될 전망이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5일 기준 3만6729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정해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