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본점에서 CHAIN-G 인큐베이터 사업 성과공유회 및 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은행이 처음으로 직접 운영한 CHAIN-G 인큐베이터(INCUBATOR) 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남은행은 올해 CHAIN-G INCUBATOR 사업을 통해 17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총 362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 기업 중 3개사는 팁스(TIPS,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참여 기업들이 총 52건의 특허 및 지재권 등록 그리고 23회의 상장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혁신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와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확장 전략 등이 공유됐다. 경남은행은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투자자 밋업 지원 ▲네트워킹 기회 확대 등 각종 후속 지원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창업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경남은행의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경남은행이 기업과 동행하려는 의지 및 상생금융 실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용일 경남은행 전략기획부 부장은 “올해 CHAIN-G 사업은 경남은행이 직접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첫 발걸음이었다”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기회를 얻었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경남은행은 지역 창업 생태계에 한층 더 성장한 CHAIN(연결고리)이 돼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CHAIN-G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BNK경남은행 CHAIN-G INCUBATOR 2기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연결과 더 확대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