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CFO에 박순철 부사장 내정

등록 2024.12.04 16:05:48 수정 2024.12.04 16:06:22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장(CFO)에 박순철 부사장이 내정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앞서 박학규 사장은 지난달 27일 단행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TF로 이동해 반도체를 담당하게 됐다.


새 '곳간지기'를 맡게 된 박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박 사장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이다. 네트워크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두루 거쳤디. 이번 인사로 삼성전자 DX부문 투자 등 재무 전략 업무를 총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DS 부문은 AI(인공지능)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은 AI 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DS 부문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으로 자율생산체계, AI·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담당하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한 조직이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맡았던 미주총괄(DSA)은 현재 DSA 담당 임원으로 있는 조상연 부사장이 밑는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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