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내달부터 홈런볼 등 가격 평균 8.6% 인상

등록 2024.11.22 15:39:44 수정 2024.11.22 15:40:16

 

[FETV=김선호 기자] 해태제과가 내달 초콜릿 비중이 높은 포키·홈런볼·자유시간 등 1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조정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 물량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가장 인상률이 높은 자유시간(36g)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20.0% 오른다. 포키(46g)와 홈런볼(46g)은 1700원에서 1900원(11.8%), 오예스(360g)는 6000원에서 6600원(10%)까지 각각 값이 상승한다.

 

롤리폴리(62g) 1700원→1800원(5.9%), 초코픽(45g) 1700원→1800원(5.9%), 버터링 딥초코(155g) 4400원→4500원(2.3%), 화이트엔젤(27g) 1500원→1600원(6.7%), 티피(45g) 1200원→1300원(8.3%), 얼초(52g) 3000원→3100원(3.3%)가 조정 대상이다.

 

해태제과 측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더 이상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일부 초콜릿 제품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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