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분당 지역의 대표적인 한옥 웨딩 공간 '아연당'이 전면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연당은 웨딩은 물론 기업 행사와 연말 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연당은 이번 리뉴얼에서 전통 한옥의 고유한 건축미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공간을 재구성했다. 특히 7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잔디 마당과 정원은 계절감을 살린 조경으로 실외 행사장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웨딩 공간으로서의 기능성 강화다. 하루 2팀으로 예식을 제한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1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전문 안내 인력을 배치해 하객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플라워 데코레이션, 맞춤형 웨딩 컨설팅 등 전문적인 웨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연당은 웨딩 외에도 기업 워크샵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시설을 갖추었다. 최신 음향·영상 장비를 구비했으며, 행사 성격에 따라 한정식 상차림이나 세미 뷔페 등 맞춤형 식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통 접근성도 강점이다. 수내역, 정자역, 판교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방문이 용이하다. 넓은 부지와 충분한 주차 공간은 대규모 행사 진행에도 여유로운 동선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아연당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옥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편의성을 모두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고객의 특별한 순간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격 있는 공간 연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