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전체 매출 6.2% 증가…영업이익은 감소

등록 2024.11.08 14:50:46 수정 2024.11.08 14:51:00

 

[FETV=신동현 기자] LG 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을 3조801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대비 6.2% 성장한 수치다.

 

매출 확대의 배경은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다. 기업 인프라 부문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 영역에서 8%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와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4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의 여파다.

 

기업 인프라 부문의 매출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LG 유플러스는 AICC(AI 컨택센터), SOHO(소상공인) AX 솔루션 등 주요 AI 응용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가입 회선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 3분기와 비교해 5.7% 상승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LG 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초개인화된 서비스 도입과 케이블 교체 등 초고속인터넷의 품질 향상 활동이 가입 회선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 본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사업의 기반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서비스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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