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 ‘제13회 나스락페스티벌’,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 속 성황리에 종료

등록 2024.11.07 09:07:18 수정 2024.11.07 09:07:30

인천대중예술고 '이랑이'팀, 대상 수상…500만원 상당의 악기 부상

 

[FETV=장명희 기자] 2024년 10월 26일(토), 상상마당(홍대)에서 열린 2024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 ‘나스락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 넘치는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음악창작소와 ㈜스쿨뮤직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펼쳤다.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청소년들이 펼친 다채로운 무대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1개 팀이 참가신청을 하였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인천, 제주, 강원, 전남,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청소년들로, 팝, 록, 포크,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였다. 또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무대 수준

경연에 참가한 10개 팀은 뛰어난 연주 실력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밴드 크랙샷의 기타리스트 윌리K는 심사 후 “청소년들의 무대를 보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대상 수상팀, 인천대중예술고 '이랑이'팀

이번 대회의 대상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이랑이’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강력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들의 열정적이고 폭발적인 공연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받았다. 대상팀에게는 ㈜스쿨뮤직에서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악기가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 행사 기획

이번 대회는 인천시의 재정 지원, 인천음악창작소의 전문적인 기획, 그리고 ㈜스쿨뮤직의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인천음악창작소의 태지윤 소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탄탄한 행사를 기대해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무대 경험을 쌓고, 대중음악 분야에 대한 꿈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

 

2024 전국청소년음악경연대회 ‘나스락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무대 경험과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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