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투세 폐지'에 1.8%↑...2580대 마감

등록 2024.11.04 15:48:49 수정 2024.11.04 15:48:57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4일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소식에 2% 가까이 상승, 2580대를 회복했다.

 

이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1p(1.83%) 오른 2,588.97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6.68p(0.26%) 오른 2,549.04로 출발해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장중 상승폭을 확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6억원, 기관이 34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4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주요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6.48%), LG에너지솔루션(3.27%),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현대차(1.41%), 셀트리온(3.4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5.03포인트(3.43%) 상승한 754.0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0억원, 20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40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코스닥 종목인 알테오젠(9.26%), 에코프로비엠(7.25%), HLB(4.86%), 리가켐바이오(8.96%), 엔켐(6.62%), 휴젤(7.4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7조9169억원과 6조1929억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내린 1370.9원을 기록했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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