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베트남 타이빈성과 협력 강화 논의

등록 2024.10.29 14:02:13 수정 2024.10.29 14:02:23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을 방문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사장은 베트남 내 호반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신도시 개발 등 건설 관련 프로젝트와 대한전선의 베트남 법인 ‘대한VINA’ 생산 기지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하노이와 하이퐁 등 주요 도시와 연계되는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강점이다.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으며,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현재 약 3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우옌 칵 투언 타이빈성 성장은 "호반그룹과 대한전선의 방문을 환영하며, 베트남 케이블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투자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 법인이 북부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며, “타이빈성이 신흥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jepdd@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정해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