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4社, ‘연금력’ 앞세워 퇴직연금 유치 총력전

등록 2024.10.29 10:00:00 수정 2024.10.29 10:00:50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한 4개 삼성 금융계열사가 공동 퇴직연금 광고를 앞세워 퇴직연금 유치전에 나섰다.

 

삼성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퇴직연금 광고 ‘삼성금융 연금력’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퇴직연금 사업자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4개 금융계열사는 이번 광고에서 ‘연금력’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강조했다. 광고는 직장 생활을 잘 하기 위해 기획력과 협상력 같은 능력도 필요하지만, 힘든 직장 생활을 버티게 하는 능력은 연금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최대 퇴직연금 사업자 중 하나인 삼성생명은 독보적인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높은 수준의 운용 안정성을 갖췄으며,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상품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금융계열사는 이번 광고를 활용해 지난해 말 기준 400조원 규모로 성장한 퇴직연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모든 직장인들이 안정성과 수익률을 모두 갖춘 삼성금융 연금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삼성금융은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퇴직 이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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