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의 행복을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명인 라이프놀로지는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영문 합성어로, 라이프놀로지 랩은 라이프놀로지 연구 조직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에는 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 학생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관계자들이 참여해 내년 초까지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을 연구한다.
삼성생명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사용자 경험(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후 전시와 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서현빈 학생은 “보험사에서 보험상품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들의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 프로젝트는 고객의 인생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제시될 많은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