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 AI 코스웨어 기반 '수학 수업 모델' 공개…교육 패러다임 전환 예고

등록 2024.10.24 15:00:00 수정 2024.10.24 15:00:04

 

[FETV=장명희 기자]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코스웨어'로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AI 코스웨어는 교육과정(course)과 소프트웨어(software)가 결합된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천재교과서가 선보인 AI 수학 수업 모델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쓴 필기 답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 AI가 주도하는 맞춤형 학습…수업 준비부터 분석까지 지원

 

 

AI 코스웨어는 수업 준비, 진행, 학습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수업 종료 후 제공되는 '클래스 리포트'는 학생별 학습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교사가 맞춤형 피드백과 문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교사는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학생들은 개별 학습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학습 결과를 확인하며 향후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에듀테크를 선도하는 천재교과서의 AI 수학 수업 모델은 CAT(컴퓨터 적응 평가)와 IRT(문항 반응 이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는 학습자의 성취도를 분석하여 심화 학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고난도의 문제를, 재학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보충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긍정적 반응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선보인 천재교과서의 AI 코스웨어는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AI 기술 덕분에 학습 수준이 낮거나 참여가 저조했던 학생들의 어려움과 참여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경기 지역의 다른 교사는 "1대 1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져 제한된 수업 시간 안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AI 기반, 교육 패러다임 전환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AI 수학 수업 모델을 통해 AI 기술이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확장하고 있다. AI 코스웨어는 교사들이 수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고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학습 속도와 방식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동기와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앞으로도 AI와 결합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AI 체험관인 '천재 AI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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