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임직원 2500명에 자사주 지급...연봉 15∼20% 수준

등록 2024.10.21 02:39:57 수정 2024.10.21 02:44:17

12만7456주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
수석 이하 직원에게 11만8000주 부여
성장과실 임직원과 공유...창업주 경영 철학

 

[FETV=강성기 기자] 에코프로는 오는 2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임직원 증권계좌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자사주를 받는 임직원은 약 2500명으로 주식 수는 12만7456주다. 이 가운데 수석 이하 일반 직원들에게 부여된 주식은 약 11만8000주로,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이에 앞서 에코프로는 2022년 10월 이사회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결정한 지급 주식 총수는 25만4913주로, 올해는 이 중 절반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내년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상장사 임직원에게는 소속사의 주식을, 비상장사 임직원들에게는 상장 모회사의 주식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주식을 개인 주식계좌로 수령하거나 주식 가치에 맞는 현금을 직접 받을 수 있다.



강성기 기자 skk81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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