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SK E&S가 다음 달 1일 SK이노베이션과 합병 후 새로운 사명으로 'SK이노베이션 E&S'를 사용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직원 대상 합병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새로운 사명은 합병 후에도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SK E&S는 오는 11월 1일 합병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새로운 사명이 반영된 기업 이미지(CI)를 적용할 방침이다.
합병 후 조직 구조는 기본적으로 CIC 형태를 갖추되, 이사회 사무국 등 합병에 따라 통합이 불가피한 조직은 SK이노베이션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재무제표 작성 및 각종 공시 주체도 SK이노베이션으로 일원화한다.
SK E&S의 성과급 체계도 기존대로 유지하며 직원 호칭도 각 사 그대로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은 PM, SK E&S는 매니저로 직급을 통일해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