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디저트 카페 디저트39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성 ‘쿠키컵’을 도입하며 친환경 선도에 나섰다.
이 쿠키컵은 비유전자변형(NON-GMO) 밀가루와 오트밀로 만들어졌고, 인공색소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천연 재료로 구성됐다. 특히 음료의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자연에서 6개월 이내에 완전히 분해된다.
디저트39는 2021년부터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고객이 리유저블 컵이나 텀블러를 매장에 가져오면 음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했다. 그결과 현재까지 약 595만 잔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였으며, 이는 약 91억 원 규모의 금액을 친환경 활동으로 기부한 것과 같다.
디저트39 관계자는 “디저트39는 환경호르몬이 없는 BPA FREE 리유저블 컵을 사용함으로써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쿠키컵 도입으로 친환경 카페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쿠키컵 도입으로 디저트39는 매년 수 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