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1조 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해지

등록 2024.10.11 17:38:22 수정 2024.10.11 17:49:08

2019년 美이 제약사 길리어드에 기술이전 물질, 권리 반환

 

[FETV=강성기 기자]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글로벌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에 기술 수출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권리 반환됐다.

 

유한양행은 2019년 1월 길리어드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NASH와 관련해 계약해지 및 권리반환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계약금과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8500만달러(한화 약 1조6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2019년 1월 6일 유한양행과 체결했다. 

 

유한양행이 이미 수령한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2억원)는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유한양행 측은 “향후 상기 NASH 치료제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및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성기 기자 skk815@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