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산초오일로 맵고 얼얼한 맛 더한 '마라탕밥' 출시

등록 2024.10.11 09:40:10 수정 2024.10.11 09:40:19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가 컵밥 신제품 ‘마라탕밥’을 출시했다.

 

마라탕을 주축으로 한 마라 요리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 ‘반짝 인기’를 넘어 ‘대세 메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 마라탕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로 보면 올해는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안이 얼얼해지는 마라 특유의 매운맛은 10대에서 30대를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식품업계는 마라맛을 더한 제품 개발은 물론 이들이 즐겨 찾는 유통채널인 편의점 전용제품을 등을 출시하며 시장 겨냥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마라탕밥’은 산초오일을 별첨으로 추가해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을 한층 더 했다. 중식 특유의 얼얼하고 매콤한 맛의 비밀인 중화식품 이금기 두반장을 기본으로, 건두부, 쇠고기, 표고버섯, 청경채, 목이버섯 등 풍부한 건더기까지 더하며 전문점 수준의 마라탕의 맛을 구현해냈다. 신제품 ‘마라탕밥’은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선풍적인 마라의 인기에 힘입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탕 맛을 구현해낸 ‘마라탕밥’을 출시했다.”며,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트렌디한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마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폭넓게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마라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마슐랭 마라탕면’과 ‘마라샹궈’를 용기면으로 선보였다. 특히 오뚜기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컵누들 마라탕’은 지난 9월 기준으로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했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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