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세무자동화 플랫폼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자사 ‘1분 환급 - 세금을 되찾는 순간’(이하 1분)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로 종료하고, 사업관리 서비스 비즈넵 모바일 앱 전면 개편에 나선다.
지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1분 서비스 운영을 통해 개인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환급 경험을 제공했으나, 앞으로 모든 사장님을 위한 세무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에 따라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됐으며, 관계 법령상 보관해야 하는 정보는 법령이 정한 기간 동안 분리 보관 후 파기된다”고 안내했다.
1분은 프리랜서, 파트타이머, 직장인 그리고 부업 활동 등으로 발생한 지난 5년간의 소득세 납부 현황을 진단해 세금을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1분 서비스 종료는 지엔터프라이즈가 모든 사장님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사장님들을 위한 세무 기장 서비스 ‘비즈넵 케어’ 등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사업자 세금 환급부터 세무 기장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관리 서비스 비즈넵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한다. 모바일앱을 통해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게 운영에 필요한 간편 계산기 등 부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비즈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상반기 매출 9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실적을 내기도 했다. 지엔터프라이즈의 급성장은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에 대한 폭발적 호응이 이끌었다. 9월말 기준 누적 관리 환급액은 이미 6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가입자수 역시 150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성장에 배경에는 지엔터프라이즈만의 노하우가 있었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빠르고 정확한 자체 스크래핑 엔진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세무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세무 데이터에 맞춘 최적화 엔진으로 외부 솔루션 대비 빠른 수집이 가능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확한 결과를 만드는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고도화 및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제출된 세금 신고서 300만건을 학습, 분석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더 나은 세금 경험을 만든다. 아울러 빠른 환급을 만드는 세무 자동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세액 계산부터 홈택스 신고까지 세금 신고 전 과정을 자동화해 쉽고 빠른 세금 신고 경험을 제공한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기존에 1분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등 사업자 세금 관리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여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AI 및 데이터 자동화 기술에 대한 앞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사업모델 발굴 및 확장에 역량을 기울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