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2대 질병으로 특정 치료를 받으면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하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2종을 건강보험 상품에 부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약은 치료를 받는 병원과 보험금 지급 유형에 따라 정액형과 비례형으로 나뉜다.
정액형은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 한도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비례형은 종합병원 이상에서 동일한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구간별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높은 재발률과 고가의 치료비를 감안해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정했으며,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은 없다.
이번 특약 출시에 따라 삼성화재는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암 특정치료비’ 특약을 포함해 3대 질병 특정치료비를 모두 특약으로 보장한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파트 김현중 프로는 “환절기에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특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