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해운조합(KSA, 이하 조합)이 2024년 선원공제 장학생 33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원공제 장학생은 선원과 선원 가족의 학업을 지원하고, 선원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에서 매년 선발하는 장학생으로, 조합 선원공제에 가입된 선원 본인 및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지난 9월 초 해양수산부, 선원노조, 조합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 구성, 근로소득과 승무경력, 학업성적 및 중복지원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올해는 고등학생 8명, 대학생 25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생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총 장학금은 5800만원에 달한다.
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선원공제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해운 가족에게 힘이 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지부별 계획에 따라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