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美법원 코오롱 특허 침해청구 기각" 환영 vs 코오롱 "본격 NO“

등록 2024.10.01 14:00:15 수정 2024.10.01 14:01:03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 "미국 법원의 코오롱 하이브리트 타이어코드 특허침해 청구 또 기각 환영" vs 코오롱 "본격 시작안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HTC)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지난 27일 미국 법원이 코오롱의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데 이어 코오롱의 두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본 소송 담당 판사 제임스 셀나는 "이번 기각 결정에서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 HS효성이 HTC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수입한다는 코오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재판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다. 이번 기각 결정은 소장의 내용 일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재판 자체가 끝난 것이 아니다. 14일 이내 법원의 요청 내용을 보완해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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