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27일까지 서류 접수

등록 2024.09.08 13:04:16 수정 2024.09.08 13:04:31

 

[FETV=양대규 기자] 한화그룹은 방산 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합산 600명 내외로, 근래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기술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R&D 직군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 본사에서 현직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함정 분야 기술 선도 및 해외수출, MRO 등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 등 전 직군에 걸쳐 핵심 인재를 선발한다. 이를 위해 9월 24일까지 전국 16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r) 전형도 운영한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자 또는 국내 대학 재외국민특례입학자, 통역병 출신 등 영어와 이문화 수용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모집 대상이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운영, 전사자원관리(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은 입사 후 레이다, 위성, 해양시스템, 시스템통합(SI), IT 솔루션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시스템은 23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사전 신청 후 입장이 가능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그레이트 챌린저 정신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 지원은 2일부터 27일까지 한화그룹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에서 가능하다. 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박사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 등으로 세부 내용은 각 회사 모집 분야별로 다르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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