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3번째 부분 파업

등록 2024.09.06 15:39:27 수정 2024.09.06 16:26:33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타협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3번째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3시간 파업을 벌였다.

 

이날 노조는 오후 2시부터 파업하고 울산 본사 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했다.

 

이날 파업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이어 올해 3번째 파업이다.

 

사측인 지난 5일 기본급 10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과 성과금 지급, 종합건강검진 대상 연령 확대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는 "회사가 고심한 흔적 없이 조합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제시안을 내놓았다"며 "구성원을 진정으로 주인 대접하는 제시안을 달라"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이후 20여 차례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큰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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