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성낙규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등록 2024.09.07 06:00:47 수정 2024.09.07 06:01:03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성낙규 부사장<사진>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그는 조용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성 신임 사내이사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을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원래 출발은 삼성물산에서 몸담았다. 삼성물산 유기화학제품 수입담당을 맡았다. 이후 ▲맥킨지에서 공동선임연구원(1996년)  ▲ 액센츄어 한국지사에서 글로벌 파트너(1999년) ▲아후코리아 대표이사(2004년) ▲두산동아 대표이사(부사장) ▲두산글로넷 대표이사 겸 두상동아 대표이사(부사장) ▲효성 경영혁신실장(부사장) (2018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부사장)(현재)

 

성 신임 사내이사는 화학의 공학적 지식과 경영적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임 사내이사 발탁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다.

 

여기에 더해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경영역할 분담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부터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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