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과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전문역량의 교류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 및 아시아의 전통문화 활성화 전략 구축 및 공유 ▲공연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및 공연의 공동 기획, 주최 등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의 교류 및 상호 활용 등으로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원만식 국악방송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전통문화예술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내며,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인 예술기관이자 문화교류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선 전문 방송기관으로서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속에서 우리 국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융복합을 실천하고 있는 공영방송사로, 국악방송TV 및 라디오(서울‧경기 FM 99.1MHz 등 전국방송)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