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독일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프로쉬’가 2024년 진행한 ‘식물에서 찾은 놀라운 세척력, 프로쉬’ 캠페인이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다윗 대 골리앗 부문’ 동상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뉴욕 미국 마케팅 협회가 광고 캠페인이 실제 마케팅 결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세계 최초로 캠페인의 마케팅 목표 달성 기여도를 평가해 크리에이티브 위주로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는 차별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이다.
프로쉬가 수상한 ‘다윗 대 골리앗’ 부문은 신생 브랜드들을 위한 카테고리로, 대기업이나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사이에서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신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프로쉬는 수십년간 고착화된 세탁세제 시장에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친환경과 세척력의 공존을 가능하게 만든 ‘NEXT 세탁세제’로 출사표를 던지고, 그 결과로 시장 내 프로쉬만의 독보적인 포지션을 생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프로쉬의 ‘식물에서 찾은 놀라운 세척력’ 캠페인은 기존 한국 세탁세제 시장에서 메인으로 나선 적 없는 식물성 주 성분 세탁세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모델 김혜자 배우는 캠페인 초입에서 ‘순해보이는데 잘 빨리겠어?’라는 의구심을 표현한 뒤,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 프로쉬 알로에베라 세탁세제의 강력한 세척력을 직접 확인한다.
모델과 함께 등장하는 개구리 캐릭터는 독일어로 개구리를 뜻하는 ‘프로쉬’ 브랜드의 친환경 정체성을 반영하는 공식 캐릭터로, 자연과 사람의 매개 역할로 표현되었다. 프로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과 세척력이라는 브랜드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소비자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다는 반응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프로쉬 관계자는 “한국 세탁 시장에서 신생 브랜드나 다름없는 프로쉬에게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어워드 코리아의 다윗 대 골리앗 수상은 매우 큰 영광”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쉬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작한 캠페인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프로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