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금융감독원은 15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출범했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방문교육 등 금융교육 봉사를 수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외 지역의 금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원의 수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봉사단 152명은 다음달부터 향후 2년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지난달 봉사단 활동이 종료되는 제10기 봉사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번 12기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80명, 그 외 지역 72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발됐다.
올해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인원이 대폭 늘었기에 수도권 외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12기 봉사단은 금감원 본원에서 강사 활동에 필요한 강사양성 연수를 수료할 예정이다.
수료를 마친 이들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강사로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