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영업익 69%↑...'WM·IB 호조 지속'

등록 2024.08.08 16:16:52 수정 2024.08.08 16:28:55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2분기 WM(자산관리) 부문과 IB(투자금융)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8일 공시된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391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2% 급증했다. 매출액은 3조712억3700만원으로 13.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8억6800만원으로 70.15% 증가했다.

WM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자산은 31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313조9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고객 수도 26만5000명으로 5000여명 늘었다. 금융상품 판매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6708억원, 세전이익 6809억원, 당기순이익 51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23.8%, 26.4% 증가했다. 상반기 연환산 ROE는 15.1%를 기록했다.


IB 부문은 대형 딜 수임을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구조화 금융, 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96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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