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배임혐의 현직 임원 4명 해임…혐의금액 내부감사결과 '미확정'

등록 2024.07.26 17:06:02 수정 2024.07.26 17:30:21

 

[FETV=박제성 기자] 두산그룹 중장비 사업 계열사인 두산밥캣이 전직 및 현직 임원 배임 혐의 발생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혐의가 있는 현직 임원 4명에 대해서는 26일 해임 통지는 했다. 

 

이번 사건은 두산밥캣코리아 전직 임원 1명, 현직 임원 4명의 배임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SBS에 따르면  두산밥캣회사 내부 감사에서 원자재 구매 시 시중 가격보다 높게 책정은 물론 내부 공사비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퇴직한 임원이 주도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과 접대를 받은 것도 감사 결과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밥캣 측은 "본건 관련, 제반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계속적인 준법통제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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