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순익 3793억원...전년比 19.7%↑

등록 2024.07.26 14:57:32 수정 2024.07.26 15:20:39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신용판매부문 결제금액이 96조8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총 이용금액 역시 110조7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3조825억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데이터 판매로 비롯된 매출도 16.1% 증가하는 등 플랫폼, 데이터 기반 수익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신용판매, 할부금융, 리스 등 고른 성장으로 영업 수익은 신판 1조6137억, 할부금융 1172억, 리스 3736억으로 각각 전년 대비 5.0%, 7.5%, 12.1%씩 성장했다.

 

영업비용은 2조1575억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에 그쳐 비용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수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창출 능력이 강화됐다”며 “탄탄한 고객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결제 취급액이 증가하고 있고, 할부금융 리스 등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수익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및 채권 관리 전략을 통해 건전성이 개선됐다. 올 2분기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4%로 직전 분기 말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 2개월 이상 연체 전이율도 0.40%로 직전 분기 말 대비 0.01%p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통합 멤버십은 올해 상반기 기준 3248만명, 신한 SOL페이 회원수는 17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7.4% 늘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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