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여파' 상반기 ELS 발행액, 직전반기比 '반토막'

등록 2024.07.24 11:31:27 수정 2024.07.24 11:31:31

 

[FETV=심준보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ELS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18조3279억원으로 직전 반기(40조9300억원) 대비 55.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21조8997억원)보다는 16.3%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680종목으로 하반기(7925종목) 대비 28.3%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S&P와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6조 4,077억 원과 5조 8,765억 원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각각 50.7%, 50.9% 감소했다.


특히 홍콩H지수와 닛케이 225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각각 81.7%, 76.4% 감소했다. 코스피 200 포함 ELS는 25% 줄었다.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작년 하반기(67조1352억원)보다 24.4% 감소한 50조7457억원이다. 
상환금액도 34조8855억원으로 직전 반기(39조9803억원)보다 12.7%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17조3600억원, 15조7291억원으로 각각 전체 상환 금액의 49.8%, 45.1%를 차지했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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