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솔루션 도입

등록 2024.07.22 15:56:52

[FETV=박지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유통 전문 계열사 온라인팜이 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한다.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사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향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담당자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팜은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왔다. 2만2500여 약국 네트워크를 통해 약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HMP몰)’을 출범시켰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 일반 도매업체 171곳이 입점해 17여 만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온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품목이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의약품 유통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단순히 과거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미래 예측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재고관리 분야에서 겪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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