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등록 2024.07.22 15:10:16 수정 2024.07.22 15:12:27

 

[FETV=최명진 기자]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7일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당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SM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소환조사 당시 카카오가 SM 주식을 매입을 승인한 바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최근까지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황태선 카카오 CA 협의체 총괄대표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과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등 당시 카카오 최고 경영진들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카카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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