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397조원…전년 동기비 9.7%↓

등록 2024.07.16 15:24:53 수정 2024.07.16 15:25:00

 

[FETV=심준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1∼6월) 단기사채(STB)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9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전 반기(415조3000억원) 대비로는 4.3% 줄어든 수준이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의미한다.


유형별로 보면 금융기관과 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278조2000억원이었고, 유동화회사(SPC)가 내놓는 '유동화 단기사채'가 119조4000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5.9% 줄어든 수치다.


발행 주체의 업종은 증권사가 147조8000억원으로 가장 조달 금액이 컸다. 유동화회사(119조4000억원), 일반 공기업(71조8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58조6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은 395조6000억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99.5%를, 93∼365일물 발행금액은 2조원으로 총발행 금액의 0.5%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364조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5% 비중으로 집계됐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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