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분기 실적 기대치 '약간흐림'

등록 2024.07.05 14:32:51 수정 2024.07.05 14:58:40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정현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이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33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전망하지만 영업이익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주택 부문의 품질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 1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분양 물량의 경우 연간 공급 계획인 2만451세대 중 상반기에 5600세대를 공급하는 데 그쳤다. 3분기에는 1만 세대 이상 물량이 집중돼 올해 가이던스(전망)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재무 건전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익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기점이라며 제시한 기존 일정에 맞춰 착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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